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골 없는 메시 특별한 까닭, 코파 히트맵 보니…

작성일: 2015.07.01 11:52 김덕중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아르헨티나가 모처럼 터진 공격진의 골 폭풍 속에 코파아메리카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아르헨티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칠레 콘셉시온에서 열린 2015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전 파라과이와 경기에서 마르코스 로호, 하비에르 파스토레, 앙헬 디 마리아(2골), 세르히오 아게로, 곤살로 이과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6-1로 대승을 거뒀다. 앞선 4경기서 4득점에 그쳤던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최다득점차 승리와 함께 자신감을 고취했다. 결승 상대는 개최국 칠레. 

리오넬 메시는 득점이 없었다. 단 철저한 이타적 플레이로 팀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다. 아르헨티나 공격의 대부분이 메시의 발 끝을 거쳐 전개됐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동료들의 동선과 공간을 살려줬고 이에 힘입은 아게로, 디 마리아, 파스토레, 이과인 등이 결정적인 한수로 골 맛을 봤다. 메시가 비움을 실천하자 잠잠했던 아르헨티나가 살아난 것이다.

이날 아르헨티나 빌드업에 기여한 메시, 아게로, 디 마리아, 파스토레, 바네가 등 공격진 5명의 히트맵은, 똑같은 수의 파라과이와 비교해 두드러진다. 메시를 위시한 아르헨티나 공격진이 이날 경기를 지배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앞선 4경기와 비교해도 아르헨티나의 공격이 파라과이전서 얼마나 주효했는지 알 수 있다. 부담스런 칠레전을 앞두고 긍정적 기대 요인이다.

아르헨티나는 2007년 대회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1993년 이후 22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린다. 현재까지 코파아메리카 14회 우승으로 이 부문 우루과이(15회)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칠레를 꺾는다면 우루과이와 함께 코파아메리카 최다 우승팀이 된다. 칠레는 개최국 이점을 지니고 있지만 아직까지 코파아메리카 우승 경력이 없다. 



[사진] 아르헨티나(왼쪽)-파라과이전 히트맵, 메시 ⓒ 후스코어드, FIFA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