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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휴스턴' 캔자스시티에 시리즈 스윕

작성일: 2015.07.02 13:29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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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휴스턴발 돌풍은 2014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캔자스시티 로열스도 주저앉혔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2연패의 캔자스시티는 경기 초반부터 휴스턴 선발 빈센트 벨라스케스를 밀어붙였다. 1회 켈빈 모랄레스가 2점 홈런을 뽑아낸 데 이어 2회엔 알렉스 리오스의 1타점 적시타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휴스턴은 메이저리그 홈런 1위(113) 팀 답게 홈런포로 응수했다. 4회 크리스 카터가 솔로포로 추격의 끈을 당겼다. 자신의 통산 100호 홈런. 5회엔 선두 타자 마빈 곤살레스가 솔로 홈런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휴스턴은 득점 기회에서 호세 알투베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에반 게티스의 2타점 적시타로 5-3 역전까지 성공했다.

스윕패의 위기에 봉착한 캔자스시티는 7회 제로드 다이슨이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면서 5-5로 승부를 되돌렸고 '최강 불펜' 켈빈 에레라를 마운드에 올리면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알투베가 에레라를 무너뜨렸다. 알투베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에레라로부터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도루까지 성공했다. 게티스의 땅볼에 3루에 안착한 알투베는 카터의 3루 땅볼에 과감하게 홈으로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 점수로 휴스턴은 다시 6-5 리드를 잡았다.

캔자스시티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앞선 2경기 휴식을 취한 웨이드 데이비스까지 마운드에 올렸다. 데이비스가 휴스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면서 1점 차를 유지했지만, 휴스턴 마무리 루크 그레거슨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6-5 휴스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구가하면서 47승 34패로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2위 LA 에인절스와 경기 차는 5경기로 유지했다. 반면 3연패의 캔자스시티는 44승 3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미네소타 트윈스와 격차가 4경기 반으로 좁혀졌다.

[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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