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 제임스 하든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
작성일: 2018.04.27 18:00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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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지난 26일(한국 시간)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5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휴스턴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시리즈 승리 후 제임스 하든은 "1라운드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옳은 방향으로 가려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어 "더 집중해야 한다. 우승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휴스턴은 정규 시즌 65승 17패(79.3%)를 기록, 리그 1위를 기록했다. 프랜차이즈 최고 승률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했다. 하든과 새로 가세한 크리스 폴의 화력, 트레버 아리자와 룩 음바 아 무테, PJ 터커 등의 막강한 수비도 빛을 발했다.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시즌 막판부터 경기력이 떨어졌다. 힘겹게 승리를 챙기는 등 리그 1위 답지 않은 경기가 계속 나왔다. 공수 양면에서 생산성이 많이 떨어졌다. 이는 플레이오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마이크 댄토니 감독은 "우린 리듬을 잃어버렸다. 3월 말부터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리즈 초반 고전한 휴스턴은 막판에 집중력을 발휘했다. 시리즈 첫 3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한 뒤 4~5차전에서 평균 18.5점 차로 이겼다. 4차전에서는 3쿼터에만 50점을 넣는 막강한 화력 농구를 펼치며 미네소타를 제압했다.
현재 휴스턴은 휴식을 취하면서 2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크고 작은 부상으로 고생했던 선수들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어깨 부상으로 빠져있는 음바 아 무테도 다음 주 재검진을 통해 복귀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휴스턴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유타 재즈의 승자와 2라운드에서 만난다. 상대 팀이 정해지면 비디오 분석과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휴스턴의 본격적인 우승 도전은 이제 시작됐다. 과연 휴스턴은 정규 시즌의 위력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을까. 휴스턴이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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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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