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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 데뷔 첫 멀티 타점 타석 다시 보기

작성일: 2018.04.28 13:06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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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타격하는 모습.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 'LA 몬스터' 류현진이 타석에서도 제 몫을 다해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 타석 때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을 기록한 류현진은 2-2 동점이던 4회초 1사 2,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데릭 홀랜드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시속 90마일(약 145km)짜리 싱커를 잡아당겨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올 시즌 2번째 안타. 타점은 처음이었다. 류현진이 타점을 기록한 것은 2014년 7월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처음이다. 한 경기 멀티 타점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다시 한번 돌려 봐도 좋을 시원한 안타였다.

일단 류현진은 타석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초구 너클 커브와 싱커에 속지 않고 볼카운트 2-0를 만들었다.

이후 두 개의 싱커가 모두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볼카운트는 균형을 이뤘지만 류현진의 눈에 홀랜드의 싱커가 눈에 익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후 싱커가 또 들어오자 과감하게 스윙이 돌아나왔다. 파울. 류현진은 존을 통과했는지를 확인한 뒤 다음 공 볼(싱커)을 골라냈다. 볼카운트 3-2.

홀랜드는 끈질기게 싱커로 공략을 해 왔다. 다시 하나를 파울로 걷어낸 뒤 들어 온 몸쪽 높은 공. 류현진의 운동 능력은 연속 싱커를 용납하지 않았다. 좌익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로 2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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