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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연속 '꽈당'…나종덕 "괜찮습니다!"

작성일: 2018.04.28 16:2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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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종덕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롯데 신인 나종덕(20)은 한 타석에서 머리 쪽으로 연속해서 공이 날아오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27일 사직 한화전에서 5회 무사 1루에서 번트 자세를 잡았는데 배영수의 공이 머리 쪽으로 날아오자 화들짝 놀라 넘어졌다.

나종덕은 손목을 부여잡고 한참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가까스로 일어나 1루로 걸어나갔는에 이번엔 공이 손에 맞기 전에 배트를 먼저 스친 장면이 비디오 판독으로 확인되면서 다시 타석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배영수가 던진 공이 또 머리 쪽으로 날아왔다. 나종덕은 또 ‘꽈당’ 넘어졌다. 이번엔 헬멧을 스쳤다.

롯데 선수가 두 번이나 머리 쪽으로 날아오는 공에 넘어지자 부산 사직구장에선 야유가 터져나왔다.

배영수는 1루로 걸어나간 나종덕에게 사과의 표시를 했다.

나종덕은 “많이 놀라서 정신이 없었다”며 “두 번이나 공이 그렇게(머리 쪽에 공이 날아오니) 오니까 나도 사람인지라 욱하게 되더라”고 떠올렸다.

나종덕은 “그러나 고의성은 전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배영수 선배님께서도 그런 의사를 보여 줬다. 괜찮다. 딱히 아픈 곳도 없다”고 툭툭 털었다.

조원우 감독은 28일 경기를 앞두고 “나종덕이 등에 담이 걸린 것 같다”며 “상태를 파악하고 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씩씩한 나종덕은 9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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