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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1군 말소' SK 김광현, 힐만 감독 "관리 차원"

작성일: 2018.04.28 15:5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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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김광현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민경 기자] 김광현(30, SK 와이번스)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SK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을 앞두고 김광현을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투수 김주한을 불러올렸다. 김광현은 27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면서 공 98개를 던졌다. 시즌 최다 투구 수. 몸에 이상은 없지만, 관리 차원에서 엔트리 제외를 선택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김광현은 관리가 필요한 선수다.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시즌 전부터 생각한 계획을 실행한 것뿐이다. 컨디션 조절 차원이고, 2주 안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2016년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올해 복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부담이 큰 선택이었다. 힐만 감독은 "팀 내에서 최고의 선발투수 가운데 한 명을 엔트리에서 빼는 건 큰 부담이다. 그래도 선수 몸 상태를 보호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현이 빠진 자리는 김태훈이 대신한다.

김광현은 엔트리에서 빠진 동안 컨디션 관리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힐만 감독은 "홈경기일 때는 1군과 함께하고, 원정 때는 2군 훈련지로 가서 재활군과 보강 운동을 할 계획이다. 김광현은 올해 아시안게임도 있고, 올 시즌이 지난 이후에도 건강을 유지하면서 커리어를 끌고 가야 한다. 어떻게 관리하고 계획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앞으로도 신중하게 김광현의 일정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주한은 불펜에서 힘이 되주길 기대했다. 힐만 감독은 "공이 좋았다. 2군에서 잘 던졌다는 보고를 받았다. 구속이 올라왔고, 스트라이크로 던지는 공도 많아졌다. 불펜에 지금 사이드암스로 투수가 없어서 필요했는데, 좋은 타이밍인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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