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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뜻밖에 부상' 류현진, 1⅓이닝 만에 교체(2보)

작성일: 2018.05.03 11:21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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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뜻밖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류현진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시즌 4승에 도전하면서 팀 4연패를 끊어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그러나 2회 투구 과정에서 급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하면서 1⅓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작부터 득점 지원을 받았다. 1회초 1사 1, 3루에서 나온 코디 벨린저의 우익수 앞 적시타로 1-0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1회말 선두 타자 데이비드 페랄타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고 닉 아메드를 좌익수 뜬공, 폴 골드슈미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2사 1루로 버텼다. 4월의 선수로 선정될 정도로 타격감이 절정인 A.J. 폴락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긴 했지만, 2사 1, 3루에서 크리스 오윙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는 25개.  

득점 지원 없이 맞이한 2회 흐름이 좋았다. 류현진은 선두 타자 케텔 마르테를 공 3개로 1루수 땅볼 처리했다. 하위 타선과 싸움이 이어지면서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 1사에서 데븐 머레로에 볼카운트 0-2로 앞선 가운데 뜻밖에 부상이 찾아왔다. 류현진은 머레로에게 2구째 투구를 한 뒤 통증을 호소했고,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이 마운드를 찾았다. 류현진은 더는 투구를 이어 가지 못했고, 페데로 바에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미국 현지 언론은 일제히 '류현진이 2회 투구 도중 왼쪽 다리에 이상이 생겨 교체됐다'고 알리고 있다. 구체적인 증상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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