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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마드리드 형제, 나란히 UCL-UEL 결승 진출

작성일: 2018.05.04 08:31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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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드리드 형제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드리드 형제,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럽대항전 결승에 나란히 올랐다.

아틀레티코는 4일 오전 45(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2차전 아스널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아틀레티코는 1, 2차전 합계 2-1로 결승행에 닿았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과 아름다운 이별을 위했던 아스널의 소망이 무너졌다.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아틀레티코는 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상황은 쉽지 않았다. 브르살리코가 퇴장을 당했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벤치에 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앙투안 그리즈만의 도움을 디에고 코스타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기분 좋은 승리와 함께 결승행에 성공했다.

유로파리그 통산 3회 결승 진출이다. 아틀레티코는 2009-10 시즌 개편된 유로파리그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1-12 시즌에도 아틀레티코는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통산 두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이번에 아틀레티코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세비야와 같은 기록을 남기게 된다. 아틀레티코에는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2-2로 비겼다. 하지만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레알은 1,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시즌 연속 결승 진출이다.

레알은 2015-16 시즌, 2016-17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상 첫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번에는 3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는 AS로마를 꺾고 올라온 리버풀이다. 챔피언을 연이어 꺾은 레알이지만 예상치 못한 리버풀의 강세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마드리드 형제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결승에 나란히 진출했다. 두 팀이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 마드리드는 유럽 축구의 중심이 된다. 과연 두 팀이 결승전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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