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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퍼디난드 트레이너가 밝힌 '프로 복서 실패' 이유는?

작성일: 2018.05.04 10:3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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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드난드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수비수로 유명했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의 프로 복서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영국권투위원회는 퍼디난드에게 라이센스 취득을 불허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현지 시간) "퍼디난드가 영국권투위원회(BBBofC)로부터 라이센스 취득을 거절당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퍼디난드는 지난해 9월부터 프로 복서가 되기 위한 계획에 착수했다. 이상은 높았다. 그는 "우승 벨트를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의 도전 자체가 어렵게 됐다. 퍼디난드의 트레이너인 전 WBC 슈퍼 미들웨이트 챔피언 리치 우드홀은 "(퍼디난드의 복서 라이센스 발급 불허가) 놀랍지 않다"고 말을 꺼냈다. 그에 따르면 "퍼디난드의 나이와 경험으로 봤을 땐 어렵다"는 것. 퍼디난드는 1978년생으로 만 39세다. 

우드홀은 "퍼디난드는 38세에 시작했고, 이전까지 복싱 경험이 없었다. 그의 현실적 상황에서 그가 프로에 나갈 수 있다는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것이었다. (BBBofC의 판단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퍼디난드는 "실망스럽다"며 BBBofC의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퍼디난드는 2002년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3400만 파운드(약 497억 원)는 당대 수비수 최고 몸값이었고, 이 금액은 2014년 다비드 루이스가 첼시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때까지 12년간 깨지지 않았다.

퍼디난드는 맨유에서 6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명수비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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