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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월드컵 못나가잖아" 바이 4G 결장, 무리뉴의 기묘한 설명

작성일: 2018.05.04 10:49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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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에릭 바이(24)가 부상 복귀 이후에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주제 무리뉴(55)는 그 이유에 대해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바이는 리그 3경기 연속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FA컵까지 더하면 4경기 연속 결장이다. 바이의 최근 출전 기록은 지난달 초 열렸던 맨체스터 시티와 더비전에 멈춰있다. 이후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전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본머스와 경기는 벤치를 지쳤다. FA컵 준결승 토트넘 홋스퍼전을 대비한 컨디션 조절로 여겨졌으나, 토트넘전 역시 뚜껑을 열어보니 바이 자리는 없었다.

바이의 연이은 출장 불발은 의문을 자아냈다. 지난달 25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에 따르면 당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전을 앞두고 구토를 하는 등 해당 주간 몸상태가 좋지 않았고 무리뉴 감독이 위험 부담을 하기 않기 위해 바이를 제외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바이가 아스널전까지 결장하고, 구단 공식 행사에도 불참하면서 그의 부재는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직접 설명에 나섰다. 그는 4일(한국 시간) 브라이튼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바이가 월드컵에 나가지 않는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려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는 괜찮다. 부상은 없다. 그는 우리가 보유한 다섯 중앙 수비수들 중 하나다. 솔직히 월드컵에 대한 것이 내 일이 아니고, 월드컵에 선수들을 준비시키는 것도 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월드컵에 나가지 않는 유일한 선터백이다. 조금더 감정적인, 효율적인 선택은 내가 도울 수 있는 선수들을 돕는 것이다."

무리뉴 설명대로 마르코스 로호, 빅토르 린델로프,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은 각각 아르헨티나, 스웨덴, 잉글랜드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승선 후보다. 반면 바이는 해당 사항이 없다. 코트디부아르는 월드컵이 좌절된 상태다.

무리뉴는 "모두 월드컵에 뛰고 싶어한다. 하지만 바이는 그런 압박이 없다"면서 "좋은 감독이 되려고 노력한다. 더 차가워지고 이기적으로 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는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다. 약간의 감정이란 것도 있다"고 했다.

무리뉴 감독은 "에릭 바이에게는 시간을 덜 줬다"고 설명을 마무리했다. 허나 제1옵션으로 여겨지던 바이가 FA컵 준결승, 아스널과 자존심을 건 매치 등 시즌 막판 중요한 경기 마저도 시간을 보다 덜 받는 수준을 넘어 결장하면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영국 미러도 "이해할 수 없는(당황하게 하는) 이유를 내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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