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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리뷰] '로테이션' 맨유, 브라이튼에 0-1 덜미…리그 7패

작성일: 2018.05.05 05:51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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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덜미를 잡혔다.

맨유는 5일(한국 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0-1로 졌다. 승점 3점을 더한 브라이튼은 9승 13무 14패 승점 40점으로 잔류를 확정했다. 맨유는 24승 5무 7패 승점 77점에 그쳤다.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 지은 맨유는 대폭 변화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가 부상으로 아예 엔트리 제외됐고, 중앙공격수로 마커스 래시포드가 출격했다. 출전 시간 부족으로 팀 내 입지 불안에 시달렸던 앙토니 마시알과 마테오 다르미안도 선발 기회를 잡았다.

잔류 확정이라는 목표가 남아 있는 브라이튼은 보다 전력을 다해 홈경기에 나섰다. 브라이튼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원정을 남겨둔 터라 이날 경기서 승점을 얻는 게 무엇 보다 중요했다.

전반은 팽팽했다. 맨유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갔지만 선수단 변화가 많은 터라 손발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 오히려 브라이튼이 적은 기회 속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어 내며 맨유를 위협했다. 19분 글렌 머리의 기습 중거리 슈팅은 결정적이었다. 다비드 데 헤아 선방이 아니었더라면 일격을 맞을 뻔한 순간이었다. 이후 래시포드가 수비 실수를 이끌어 내며 문전까지 파고 들었으나 마시알과 호흡이 맞지 않았고 그렇게 기회가 무산됐다.

이렇다할 득점 찬스 없이 전반을 마친 맨유는 후반 보다 차근차근 공격을 풀어갔다.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면서 문전으로 향하는 횟수를 점차 늘려갔다. 하지만 선제골 몫은 브라이튼이었다. 브라이튼은 후반 12분 모처럼 잡은 기회를 골로 연결했다. 파스칼 그로스 슈팅을 마르코스 로호가 재빨리 골문 커버에 들어가며 걷어냈지만, 판독 결과 골이 인정됐다.

교체 카드는 먼저 주제 무리뉴 감독이 꺼내들었다. 제시 린가드와 루크 쇼는 동시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리뉴 감독은 스콧 맥토미나이까지 투입하며 비교적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하지만 좀처럼 골이 나오지 않았다. 24분 마시알이 때린 회심의 슈팅이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고, 막판 린가드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브라이이튼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 잔류와 가까워졌고, 안방 마지막 경기 희생양은 맨유가 됐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8년 5월 5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아멕스 스타디움(영국).

브라이튼 1-0(0-0) 맨유

득점자: 그로스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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