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롤러코스터' 소사, 올라갈까 내려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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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5월 이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LG 헨리 소사, 징크스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팀의 3연승 길목에서 소사가 한화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LG 트윈스는 1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소사를 선발로 예고했다. 7승 8패, 평균자책점 4.11로 시즌 초반 보여준 위력(3,4월 6경기 평균자책점 2.93)은 조금 무뎌졌다. 5월부터는 호투-난조의 반복이 12경기째 이어지고 있는데, 직전 등판인 4일 삼성전에서는 3⅔이닝 7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3⅔이닝은 올 시즌 최저 기록이기도 하다.

소사는 지난 두 차례 한화전에서 14이닝 동안 2실점만 허용했다. 피안타도 9개에 불과하다. '홀짝 징크스'와 상대전적을 보면 이번 경기 역시 좋은 결과가 예상되지만, 짚어봐야 할 부분도 있다. 소사의 올 시즌 한화전 등판이 4월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소사는 4월 4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기복 없이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던 당시와 '롤러코스터'를 타는 현재를 동일 선상에 놓기는 어렵다.
지금의 한화에서 소사가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는 이용규나 정근우, 김태균보다도 이종환일지 모른다. 이종환은 7월 6경기에서 23타수 12안타(0.522)를 쳤고 이 가운데 5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날렸다. 5번 지명타자로 나온 9일 두산전에서도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9위 LG는 8위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가져가면서 순위 역전에 다가섰다. 롯데와 승차가 0.5경기로 줄었다. 7위 KIA와도 2.0경기 차이다.
한화 선발은 송창식이다. 우천 노게임이 선언된 5일 NC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2이닝 무실점에서 경기를 마쳤다. 당시 탈삼진 3개를 잡아내면서 5승째에 도전했지만 승리 기회도 비에 씻겨 내려갔다. LG전 성적이 나쁘지 않다. 3경기에서 피안타율 0.143, 지난해 역시 3경기에서 피안타율이 0.143이었다.
한화 불펜의 핵심인 권혁이 최근 5경기에서 4차례 실점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2일 KIA전과 3~4일 NC전에 모두 등판해 3⅔이닝 동안 3실점, 9일 두산전에서는 고영민에게 동점 홈런을 맞는 등 2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 LG 헨리 소사 ⓒ 한희재 기자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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