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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200-300' LG 박용택 "아프지 않고 꾸준히 뛴 덕분"

작성일: 2018.06.02 20:3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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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박용택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박용택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회 쐐기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했다. 4회 홈런으로 통산 200홈런을 채웠다. LG는 10-6으로 넥센을 제치고 5연승을 달렸다.

2002년 데뷔해 올해로 17년째, 박용택은 어느덧 삼성 박한이와 함께 KBO 리그 최고령 야수가 됐다. 한 번도 한 시즌 20홈런을 넘겨 본 적은 없지만 천천히 누적 기록을 쌓았다. 그리고 그 결실 가운데 하나가 26번째 통산 200홈런이다.

이미 지난해까지 305개의 도루를 기록한 박용택은 200홈런을 채우면서 KBO 리그에서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진기록을 수립했다. 리그 최초의 200(홈런)-300(도루) 기록이다. 

경기 후 박용택은 "아마추어 때부터 프로 선수가 되고 난 다음까지 홈런 타자가 아니라 홈런 기록에는 욕심이 없었다. 아프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니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팀이 연승하게 돼 기쁘다. 후배들이 모두 잘하고 있어 기분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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