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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문턱에서' KIA, 연장 10회 12-11 재역전 드라마

작성일: 2018.06.03 21:3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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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KIA 타이거즈 황윤호 ⓒ KIA 타이거즈
▲ KIA 타이거즈 김주찬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3연패 위기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KIA는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9차전에서 연장 10회 12-11로 역전승했다. 김주찬이 역전패 위기에서 동점 적시타를 때리고, 연장 10회에는 황윤호가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를 두들기며 일찍이 앞서 나갔다. 3회 선두 타자 김민식이 좌익수 오른쪽 안타로 출루하고, 최정민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날리며 물꼬를 텄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김선빈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고, 안치홍이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를 날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득점 행진을 계속됐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류승현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더 보탰고, 곧바로 박준태가 우월 3점 홈런을 터트려 6-0까지 달아났다. 

순항하던 팻딘이 4회초 김재환에게 우월 3점 포를 허용해 3점 차로 좁혀진 상황. 4회말 1사 2루에서 이명기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날려 점수 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사 1, 2루에서는 안치홍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와 2루수 실책을 묶어 9-3까지 거리를 벌렸다. 

6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팻딘이 5회 1사 만루 위기에 놓이자 김윤동으로 마운드가 교체됐다. 김윤동은 곧바로 오재원에게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9-5 추격을 허용했다. 

두산의 반격을 막아서지 못했다. 6회 2사 1, 2루에서 김재환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맞고, 7회 1사 2, 3루에서는 박세혁에게 우월 2타점 적시 3루타를 얻어맞아 9-8까지 쫓겼다. 이어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울 때 박세혁이 득점해 9-9 동점이 됐다. 

팽팽한 싸움이 이어졌다. 8회초 김재환에게 좌월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아 9-11로 뒤집히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8회말 2사 만루에서 김주찬이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날려 11-11 원점으로 돌렸다. 

연장 10회 선두 타자 안치홍이 좌익수 오른쪽 안타로 출루하며 물꼬를 텄다. 이어 최형우가 중견수 앞 안타를 날리고, 김주찬이 자동고의4구로 걸어나가 무사 만루가 됐다. 그러나 한승택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2사 2, 3루가 됐고, 두산은 정성훈을 다시 고의4구로 걸렀다. 연장 11회로 이어지려던 찰나 황윤호가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임창용은 9회부터 2이닝 무실점으로 버티며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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