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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1억 유로’ 이강인, 발렌시아 재계약 완료…여름 1군 데뷔 ‘유력’

작성일: 2018.06.05 21:44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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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프리시즌에 발렌시아 1군 데뷔전을 치를 이강인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강인(17)이 마침내 발렌시아와 연장 계약을 완료했다. 현지 시간으로 5일 낮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와 비센테 포레스 등 인테르스타 데포르테 소속 에이전트가 발렌시아 사무실을 방문해 유스 총괄 디렉터 마테우 알레마니를 만나 재계약에 합의했다.

발렌시아가 이강인과 재계약을 서두른 이유는 이적 시장에 이강인을 노리는 유럽빅클럽의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레알마드리드의 공식 제안이 찾아오자 바이아웃 800만 유로(약 100억 원)를 설정하며 2019년 여름까지 연장 계약했다. 이번 연장 계약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바이아웃 1억 유로(약 1,251억 원)를 걸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이강인이 “슈퍼 클라우술라(엄청난 해지 조항)”를 걸었다며 1억 유로가 특별한 대우라고 알렸다. 스페인 이적 뉴스 전문 매체 피차헤스는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사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유망주”라고 설명하며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강인은 2017-18시즌 발렌시아 1군에 합류한 스페인 청소년 대표 공격수 페란 토레스와 같은 바이아웃 금액이 설정됐다.

▲ 스페인 마르카지가 포착한 이강인 에이전트의 발렌시아 사무실 방문 모습


이번 계약에 이강인이 2018-19시즌 발렌시아 1군 프리시즌 일정에 동행하는 조건이 포함됐다. 다만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신문이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의 성장을 위한 일환이다. 1군 팀에 완전히 올라가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이강인은 2018-19시즌 프리시즌 일정을 1군 팀과 함께 한 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의 판단을 받을 예정이다. 앞서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EMV는 “이강인이 2018-19시즌에는 발렌시아 메스타야 일정을 통째로 소화할 것”이라며 유소년 경기 출전은 없을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2018-19시즌 발렌시가 2군 경기를 주로 뛰며 발렌시아 1군 데뷔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프리시즌을 온전히 발렌시아 1군 팀과 보내면서 비공식 경기지만 발렌시아 1군 데뷔전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공식 데뷔 시기도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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