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강 NOW] 15분 공개…꽁꽁 숨긴 ‘비장의 무기’ 세트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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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레오강(오스트리아), 박주성 기자] 신태용호가 훈련을 다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15분 공개.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비장의 무기인 세트피스를 꽁꽁 숨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6일 오후 6시 30분(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스타인베르그 스타디움에서 이틀째 오후 훈련을 했다. 이제 대표 팀은 7일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하고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다. 그리고 12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신태용호가 훈련을 단 15분만 공개했다. 오전에는 언론에 모든 훈련을 공개했지만 오후에는 달랐다.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풀고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협회 관계자는 15분이 딱 지나자마자 훈련장을 통제했다. 신태용 감독이 예고한 대로 대표 팀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전술을 준비한다.
담 넘어 보인 훈련장은 일부 선수들은 조끼를 입고 있었고, 신태용 감독이 무엇인가를 외치며 선수들을 지도했다. 하루 전 신태용 감독은 “국내 평가전에서는 세트피스를 노출할 수 없었다. 죄송스럽다. 볼리비아전에서도 보여줄 수 없다. 영상으로 이를 가져다 상대 팀에서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공개인 세네갈전에서는 손발을 맞춰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트피스는 약팀이 강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할 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공격 방법이다. 공이 멈춘 상황에서 한 번의 킥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다. 역대 월드컵에서도 한국은 중요한 순간마다 세트피스로 골맛을 봤다. 2002년 이을용, 2006년 이천수, 2010년 박주영이 세트피스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2017년 FIFA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도 신태용 감독은 세트피스를 강조하며 상대에게 이를 꽁꽁 숨겼다. 약팀이 강팀을 잡을 수 있는 방법, 바로 세트피스다. 신태용 감독은 비장의 무기인 세트피스를 스웨덴전까지 꺼내지 않을 전망이다. 비공개 세네갈전에서는 가능하지만 확인할 수 없다. 비장의 무기 세트피스는 얼마나 날카로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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