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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는 스트레스 받는 중…'살라에 카리우스 부상까지 내가?!'

작성일: 2018.06.06 09:36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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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피언스리그 결승 당시, 살라(오른쪽)으; 부상을 위로하는 라모스(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가장 화제(?)로 떠오른 세르히오 라모스(31, 레알 마드리드)가 입을 열었다. 라모스는 자신에게 지나치게 확대된 비판에 착잡해 했다. 

라모스는 지난달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결과는 레알이 리버풀에 3-1 승. 레알은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리버풀은 '에이스'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가 다쳐 활기를 잃었다. 살라가 라모스와 볼 경쟁 과정에서 엉켜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어깨를 크게 다쳤다. 전반 초반 에이스 살라가 빠지면서 리버풀은 공격의 활기를 잃었다. 이후 라모스와 공중볼 경쟁 상황에서 충돌했던 로리스 카리우스 리버풀 골키퍼는 두 차례 결정적인 실수를 했는데,이후 전문의는 카리우스가 라모스와 충돌 과정에서 뇌진탕 증세를 겪은 것으로 발표했다. 

경기 이후 라모스에 대한 비판이 커졌다. 라모스의 '고의적인 반칙을 처벌해야 한다'는 청원이 나날이 커졌다. 라모스의 SNS에 인신공격하는 사례도 많았다. 챔피언스리그 우승한 상황에서도 라모스는 그 기쁨을 온전히 느끼지 못했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 인터뷰를 가진 라모스는 자신을 향한 비판적인 상황에 입을 열었다. 그는 살라의 부상에 대해 "끔찍한 사고다. (살라의 부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실 이 일을 또 말하고 싶지 않다. 사람들은 지나치게 확대하고 있다"면서 "부상 장면을 다시 봤다. 그가 내 팔을 먼저 잡았다. 나는 다른 쪽을 잡았다. 그리고 그가 다친 어깨는 다른 쪽이다. 몇몇 사람들은 내가 유도를 했다고 한다"며 사람들의 무분별한 비판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카리우스가 나와 충돌 이후 어지럼증을 느꼈다고 한다"면서 살라, 카리우스의 부상이 자신 때문이라는 비판에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을 냈다. 

라모스는 "이미 살라와 (부상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그는 괜찮다고 했다. 만약 그가 주사를 맞았다면 후반에 출전할 수 있었다. 때때로 '라모스가 그랬다'는 반응을 본다. 레알이 오랫동안 우승해서 그런지, 아니면 오랫동안 사람들이 다른 방식으로 봐서 그런 것인지"라며 살라와 아무런 문제가 없고, 사람들의 비판에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다 .

라모스는 현재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팀 소속으로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대비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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