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알레그리 레알 감독직 거절 이유…'유벤투스 퍼거슨 되기 위해'

작성일: 2018.06.06 17:43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유벤투스 왕조를 건설 중인 알레그리 감독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거절했고, 유벤투스에 남기로 했다. 

지단 감독은 최근 레알 감독직을 내려놨다. 자진 사임이다. 지단 감독은 2년 반 동안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스페인 라리가 1회 우승 등을 이뤘다. 레알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지단 감독은 "더 이상 선수단에게 요구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레알은 곧바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과 요하임 레브 독일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과 접촉을 시도했다. 최근엔 알레그리 감독에게도 손을 내민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에 남기로 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알레그리 감독에게 관심이 있었으나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에 남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이어 "알레그리 감독은 여전히 유벤투스에 더 많은 트로피를 가지고 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게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도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레알에 이미 거절 의사를 드러냈다"면서 "그는 유벤투스의 8연속 리그 우승(자신이 유벤투스를 이끌고는 5번째)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되길 원한다"면서 이후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 팀을 맡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8년간 이끌며 수많은 역사를 쓴 감독이다. 

레알은 지단 감독의 깜짝 발언 이후 다방면으로 새로운 감독과 접촉하고 있으나 '감독들의 무덤'이라는 부담감이 감독 선임을 어렵게 하고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