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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만루포' 롯데, 무기력한 NC 꺾고 3연승 '8위'

작성일: 2018.06.06 20:5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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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한동희가 19살 4일 나이에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터트렸다.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무기력한 상대를 만난 롯데가 손쉽게 2승을 거뒀다. 시리즈 우세를 확보한 가운데 3연승을 달렸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3연승으로 KT 위즈를 끌어내리고 8위가 됐다. 7위 삼성과 승차는 0.5경기로 줄었다. NC는 3일 감독 교체 뒤 2패를 포함해 5연패에 빠져 있다. 연이은 완패가 분위기를 대변한다. 

롯데가 1회부터 타자일순하며 대량 득점을 올렸다. 최성영의 제구가 흔들리자 달려들지 않고 지켜보면서 1회에만 볼넷 4개를 얻었다. 쳐야 할 때는 확실하게 쳤다. 안타 2개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 

1회 6득점은 모두 2사 후에 나왔다. 2사 1, 2루에서 이병규가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앤디 번즈와 신본기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점수를 추가했고, 한동희가 만루 홈런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동희의 시즌 2호 홈런이자 데뷔 첫 그랜드슬램이다.

▲ 롯데 정훈이 6일 NC전에서 홈런을 추가했다. ⓒ 롯데 자이언츠
1회말과 3회말 각각 1점을 빼앗긴 롯데는 4회 또 한 걸음 도망갔다. 선두 타자 한동희의 우전 안타와 김사훈의 희생번트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전준우가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해 주자가 쌓이자 정훈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5회에는 김사훈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8-2가 됐다. 롯데는 6회 정훈의 솔로 홈런과 신본기의 밀어내기 볼넷 타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롯데 선발 김원중이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2패)째다. 5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 깔끔한 경기 운영은 아니었지만 실점만큼은 최소화했다. 롯데는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윤길현(1이닝)-장시환(1이닝)-윤성빈(⅓이닝 1안타 3볼넷 1실점)-진명호(⅔이닝)-박시영(1이닝)이 등판했다. 

NC는 박민우와 나성범, 박석민, 김성욱이 멀티히트를 터트렸다. 나성범은 도루도 2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나머지 타자들이 1안타에 묶이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 하나가 입단 3년째 내야수 김찬형의 데뷔 첫 안타였다. 

선발 최성영은 4이닝 7실점에 그쳐 패전을 떠안았다. NC는 올 시즌 13번째로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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