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호날두 이적설에 뿔났다…'7번' 내놓기 싫다
작성일: 2018.06.07 08:21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달 27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직후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레알에서 보낸 시간이 아름다웠다. 다가올 며칠 내로 늘 내곁에 있어준 팬들에게 대답을 할 것이다. 오늘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재계약이 지지부진한 것이 주요한 이유로 꼽힌다. 그는 3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팀에 안기고도 라이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에 미치지 못하는 대우를 받는 것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행선지로 유력한 곳은 바로 '친정' 맨체스터유나이티드다. 맨유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호날두는 올해 33살이지만 변함없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44골로 2017-18시즌을 마감했다. 현재 사령탑인 주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에서 호날두와 함께 생활한 경험이 있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호날두의 이적설에 불만을 터뜨린 이가 있다. 바로 알렉시스 산체스인데 그 이유는 '등번호' 때문이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축구 잡지 '돈발론'을 인용해 6일(한국 시간) "산체스가 주제 무리뉴 감독이 호날두에게 7번을 줄 것이란 사실이 알려지자 여러 차례 화를 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지난 1월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이적하면서 7번을 선택했다. 7번은 맨유에서 특별한 번호로 꼽힌다.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그리고 호날두까지 팀에서 실력은 물론 화제성까지 갖춘 인물들이 달았던 번호다. 산체스는 맨유에서 합류한 뒤 팀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기 어려운 겨울 이적시장에 합류한 산체스는 고작 18경기에서 3골만 기록한 채 후반기를 마쳤다.
호날두의 합류에 입지가 작아질 것을 우려한다는 시선. 호날두가 만약 7번을 달게 된다면 산체스는 10번으로 번호를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LA갤럭시로 이적한 뒤 10번은 '공석'이기 때문이다.
물론 호날두의 이적이 실제로 성사될지도 지켜봐야 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