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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올스타 극적 합류'…LAD 5명 배출

작성일: 2015.07.13 04:0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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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클레이튼 커쇼(27, LA 다저스)가 극적으로 5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커쇼가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를 대신해 내셔널리그(NL) 대표로 올스타전에 참가한다'고 알렸다. 슈어저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면서 자연스럽게 올스타전 등판이 어려워졌다. 커쇼는 오는 15일 그레이트 아메리칸리그 볼파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슈어저의 빈자리를 채운다.

커쇼는 브루스 보치 NL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지난 7일 최종 투표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1위는 1410만 표를 얻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차지했다. 커쇼는 투표 결과 3위에 자리하면서 5년 연속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될 뻔했다.

올 시즌 커쇼는 많은 승수를 쌓지 못했으나 점차 제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다. 13일 현재 NL 탈삼진 1위(160개) 이닝 3위(123이닝)에 올라있다. 시즌 성적은 6승 6패 평균자책점 2.85다. 커쇼는 지난 4월 5.84까지 치솟았던 평균자책점을 5월 말 3점대까지 낮췄다. 그리고 지난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경기에서 9이닝 8피안타 1사구 13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면서 평균자책점을 2점 후반대까지 끌어내렸다.

한편 다저스는 커쇼의 합류로 20년 만에 가장 많은 올스타 선수를 배출했다. 잭 그레인키(투수), 야스마니 그랜달(포수), 작 피더슨(외야수), 애드리안 곤잘레스(1루수) 이상 4명은 지난 7일 감독 추천으로 참가 자격을 얻었다. 다저스는 1995년 마이크 피아자, 라울 몬데시, 노모 히데오, 토드 워렐, 호세 오퍼맨 등 5명을 올스타전에 내보낸 바 있다(최다 출전).

[사진]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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