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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장윤호 총장, "앞으로 모든 계약 투명하게 하겠다"

작성일: 2018.06.28 15:5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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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호 KBO 사무총장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도곡동, 고유라 기자] 장윤호 KBO 사무총장이 미신고 현금 트레이드 사태와 관련해 강력한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장 총장은 28일 도곡동 한국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말 밝혀진 넥센 히어로즈와 8개 구단(SK 와이번스 제외)의 미신고 현금 트레이드 의혹에 대한 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와 징계를 발표했다. 2008년 이후 넥센과 8개 구단 간의 트레이드 중 12건 총 131억5000만 원의 현금이 KBO에 신고되지 않았다.

KBO는 히어로즈 구단에 제재금 5천만 원, 8개 구단에 2천만 원을 부과했다. 이어 투명성 확보를 위해 앞으로 FA, 외국인 선수, 트레이드 등 모든 계약에 세금 계산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이면 계약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이를 어길 경우 지명권 박탈, 제재금 등 징계를 할 수 있도록 규약에 명확하게 신설하기로 했다.

다음은 장 총장의 일문일답.

- 미신고액에 비해 제재금이 적다.

▲ 이번 건은 트레이드 규약 위반에 대한 특별 제재금이다. 향후 넥센 히어로즈에 대해서는 추가로 더 검토할 부분이 있다.


- 첫 미신고 6억 원은 환수했는데 나머지 금액은 어떻게 처리하나. 

▲ 처음에 나온 6억 원은 자진신고된 내용이 아니다. 그리고 이번 제재금은 특별 제재금이다. 나머지 금액은 특별조사위원회가 봤을 때 정상적인 구단 운영 자금으로 쓰였다고 봤다. 불법이 포착되지 않아 인정했다. 특조위가 이장석 전 대표를 면회까지 하면서 조사했다.


- 넥센 히어로즈에 추가로 검토할 부분이란.

▲ 아직 여러 가지 분쟁이 진행 중이고 재판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추후 내용을 추가로 더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 규약 개정은 돈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 적용되나.

▲ KBO에 관련된 계약은 모두 투명하게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 앞으로는 세금 계산서로 정확하게 확인하려고 한다. 산업화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투명화가 담보돼야 한다.


- 규약 개정만으로 효과가 있나.

▲ 트레이드 규약을 위반한 것을 모든 구단이 인정했다. 하지만 지금은 KBO 규약을 위반할 시 어떤 징계를 내릴지 세밀한 규정이 없다. 결국 총재 권한에 관한 특례를 근거로 했다. 리그 발전을 위해서는 명확한 규약이 필요하다고 봤다. 예상 가능한 부분은 앞으로 규약에 다 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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