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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니퍼트, KBO 역대 최초 외국인 개인 통산 100승 기회 잡았다

작성일: 2018.06.29 20:5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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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위즈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개인 통산 100승 기회를 잡았다.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홍지수 기자] KT 위즈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개인 통산 100승 기회를 잡았다.

니퍼트는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승리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이대로 KT의 승리로 끝나게 되면 니퍼트는 외국인 선수로 역대 첫 번째 개인 통산 100승 기회를 잡았다. KT 소속 선수로도 처음이다.

3번째 100승 도전에 나선 니퍼트는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를 1루수 쪽 땅볼로 잡고 노진혁에게 우익선상 2루타, 나성범에게 볼네을 내주면서 흔들렸다. 니퍼트는 스크럭스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았으나 최준석에게 맞은 타구에 맞으면서 내야안타로 되면서 1실점 했다. 이어 권희동에게 우익수 쪽 적시트를 맞으면서 2실점째를 안았다.

니퍼트는 2사 1, 2루에서 김성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부터는 실점 없이 NC 타선을 틀어막았다. 3회초에는 삼진 2개를 곁들여 개인 통산 1000번째 탈삼진을 달성했다.

니퍼트는 두산 시절이던 2011년 4월 2일 잠실 LG전에서 KBO 데뷔 첫 탈삼진을 기록했고, 2011년 8월 9일 잠실 SK전에서 통산 100탈삼진, 2014년 8월 16일 잠실 롯데전에서 통산 500탈삼진을 기록했다.

4회, 5회, 6회 모두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니퍼트는 7회 들어 첫 타자 권희동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성욱을 2루수 쪽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로 만들었고 김찬형을 1루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니퍼트는 팀이 5-2로 앞선 8회부터 윤근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니퍼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투수가 된다면 KBO 리그 역대 외국인 투수 최초, 전체로는 30번째 100승 고지를 밟은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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