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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김태형 감독의 당부 "오재일, 마음 다잡고 돌아오길"

작성일: 2018.07.03 17:3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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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오재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김민경 기자] "시간을 줘야 한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3일 1루수 오재일(33)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배경을 설명했다. 오재일은 2일 내야수 황경태와 함께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오재일은 올 시즌 타율 0.215 10홈런 38타점에 머물고 있다. 지난 4경기에서는 9타수 무안타 7삼진에 그쳐 타격 고민이 깊었다.

김 감독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타격 기술의 문제라기 보다는 심리적인 문제다. 지금 말소되면 전반기까지는 돌아오지 못한다. 마음을 다 잡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두산은 3일 1루수 백업 요원인 신성현과 김민혁을 동시에 1군에 등록했다. 

전반기 오재일이 빠져 있는 동안 1루수로 새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를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반슬라이크가 팀에는 6일부터 합류한다. 이번주까지 경기는 쉽지 않을 거 같다. 다음 주 10일부터 열리는 KT 위즈와 시리즈부터 제대로 투입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반슬라이크가 제대로 뛸 수 있는 몸 상태가 되기 전까지는 최주환을 비롯한 내야수들이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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