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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 삼성 역대 최다 125승에도 "미안했다"

작성일: 2018.07.08 23: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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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윤성환(37, 삼성 라이온즈)이 힘겹게 개인 통산 125승째를 챙겼다.

윤성환은 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4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지난 5월 8일 KT 위즈전 이후 딱 2개월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삼성은 11-1로 대승하며 7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승 고지를 밟았다. 윤성환은 그동안 124승으로 배영수(한화 이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다. 125승은 KBO 리그 역대 11번째 기록이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윤성환이 공 하나하나 최선을 다해 던지면서 베테랑의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윤성환은 "무엇보다 팀 연패를 끊어 기쁘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승리하거나 지는 것보다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마음이 안 좋았다. 125승을 늦게 달성했지만, 오늘(8일)을 계기로 앞으로 더 좋은 투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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