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또 최초, 신이 선물한 '추신수의 날'
작성일: 2018.07.09 13:00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구단 역사를 쓴 뒤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는 기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추신수는 9일(한국 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9회 2사 마지막 타석에서 극적으로 3루수 내야안타를 때리며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 갔다. 텍사스는 3-0으로 이겼다.
구단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썼다.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세운 4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깨며 텍사스 '최초'로 4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 갔다. 구단 역대 최다 기록은 윌 클락이 1995년과 1996년에 걸쳐서 기록한 58경기다.
대기록에 기뻐할 틈도 없이 또 다른 희소식이 들렸다. 추신수는 9일 발표된 2018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로 선정되는 선발 라인업에 들지는 못했지만,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지 14시즌 만에 이룬 쾌거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야수로는 '최초'로 올스타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추신수에 앞서 올스타 무대를 밟은 박찬호와 김병현은 모두 투수였다.
추신수는 "한국인 투수들이 올스타로 선정된 적은 있지만, 야수로는 내가 처음인 거로 알고 있다. 나와 내 나라, 그리고 내 가족에게도 정말 특별한 일이다. 정말 기대된다. 올스타전이 정말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꿈을 이룬 데 크게 만족했다. 추신수는 "내가 은퇴하기 전까지는 올스타 게임에 한번 나가보고 싶었다. 30개 팀에 정말 훌륭한 선수가 많아서 쉽지 않은 일"이라며 생애 최고의 하루를 선물 받은 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