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케르버, 세레나 꺾고 메이저 대회 3번째 우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젤리크 케르버(30, 독일, 세계 랭킹 10위)가 역대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롤랑가로스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24회 우승에 도전한 세레나 윌리엄스(37, 미국, 세계 랭킹 181위)를 꺾고 윔블던 정상에 등극했다.
케르버는 15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18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윌리엄스를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이겼다.
케르버는 2016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후 슬럼프에 빠진 케르버는 지난해 단 한 개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했다. 세계 랭킹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케르버는 지난 1월 호주 시드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하며 부활했다.
그는 올해 여자 프로 테니스(WTA)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모두 8강에 진출했다. 올 시즌 가장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낸 케르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지난해 부진을 털어냈다.

윌리엄스는 이번 윔블던에서 그랜드슬램 대회 24번째 우승에 도전했다. 윌리엄스는 프로 선수들의 그랜드슬램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다.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세운 22회을 넘어선 그는 마거릿 코트(호주)가 세운 역대 최다인 24회 타이 기록을 노렸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케르버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윌리엄스가 이번 윔블던에서 우승할 경우 1968년 이후 최고령 그랜드슬램 대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될 수 있었다. 이번 대회 준우승에 그친 윌리엄스는 많은 기록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케르버는 2016년 윔블던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윌리엄스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년 만에 윔블던 결승에서 윌리엄스와 재회한 케르버는 설욕에 성공했다.
케르버는 2016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번 윔블던까지 정복한 그는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할 경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케르버는 윌리엄스와 상대 전적에서 3승 6패를 기록했다. 그는 1996년 '전설' 슈테피 그라프(독일) 이후 22년 만에 윔블던에서 우승한 독일 선수가 됐다.
또한 16일 발표되는 WTA 세계 랭킹에서 4위로 뛰어오른다.

1세트에서 케르버는 먼저 브레이크하며 1-0으로 앞서갔다. 이어진 서비스 게임을 지킨 그는 2-0으로 달아났다. 윌리엄스는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 상황에서 케르버는 다시 한번 브레이크하며 4-3으로 앞서갔다.
5-3으로 앞서간 케르버는 1세트를 따내는 브레이크를 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케르버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졌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케르버는 내리 2게임을 이기며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윌리엄스는 4-5로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윌리엄스는 따라잡기 힘든 점수 차를 극 복하지 못했다. 결국 케르버가 2세트를 잡으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