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드블럼-박종훈, '승리 없어도' 충분히 빛났다
작성일: 2018.07.24 21:41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린드블럼과 박종훈은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두산과 SK의 시즌 8차전에 각 팀 선발투수로 나섰다. 린드블럼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 박종훈은 5이닝 2피안타 4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두 선수 모두 승리와 인연은 없었다. 경기는 SK의 3-1 승리로 끝났다.
린드블럼은 긴 이닝을 끌어야 할 임무가 있었다. 지난주 6경기에서 두산 불펜진은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긴 28⅓이닝을 책임졌다. 한 주를 시작하는 경기에서 불펜 과부하를 막으려면 린드블럼이 이닝이터 몫을 해주는 게 중요했다.
4회 고비에서 1점만 내주며 6회까지 버텼다. 1사 2, 3루에서 이재원에게 좌익수 앞 적시타를 얻어맞을 때 좌익수 조수행의 강한 홈송구에 힘입어 2루 주자 최정의 득점은 막았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김성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6회까지 공 107개를 던진 린드블럼은 7회 김승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2년 연속 10승에 도전한 박종훈은 아홉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박종훈은 지난해 12승을 거두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챙겼다. 올해는 지난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9승째를 거둔 뒤 이날 포함 3경기에서 1패만 떠안는 데 그쳤다.
제구는 불안했지만, 두산 강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두산 타선은 지난주 6경기에서 팀 타율 0.355 OPS 0.936 12홈런 46득점으로 모두 1위에 오를 정도로 불이 붙어 있었다. 85구를 던지면서 볼이 40개로 많았지만, 고비마다 범타를 유도하며 흐름을 끊었다. 1-0으로 앞선 6회 바뀐 투수 김태훈이 양의지에게 중월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으면서 10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