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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힐만, "김동엽, 20홈런-20도루도 가능한 타자"

작성일: 2018.07.26 18: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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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김동엽은 올 시즌 데뷔 첫 두자릿수 도루를 달성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고유라 기자] 트레이 힐만 SK 와이번스 감독이 외야수 김동엽의 주루 센스를 높게 평가했다.

힐만 감독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전날(25일) 팀의 작전을 되짚어 봤다. SK는 이날 이중 도루만 2번 성공시키는 등 5번의 도루로 찬스를 만들며 11-5로 이겼다.

올 시즌 23홈런을 기록 중인 김동엽은 이날 1회 이중 도루에 이어 2회에도 안타로 나가 2루를 훔쳤다. 이어 윤정우의 땅볼 출루해 3루에 안착했다. 김동엽은 1루주자 윤정우가 2루를 훔치는 사이 3루에서 홈 스틸을 성공시키며 득점했다. 프로 데뷔 첫 1경기 3도루로 개인 첫 두자릿수 도루(11개)도 달성했다.

힐만 감독은 "최근 선수들이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모습이다. 선수들이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달으면서, 알아서 뛰는 비중이 늘었다. 정수성 코치의 리드 폭 넓히기와 적극적인 슬라이딩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힐만 감독은 이어 "김동엽의 홈 스틸은 본인 판단이었다. 김동엽은 20홈런-20도루도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본다. 스피드와 장타력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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