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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장하나에 역전승…7년 만에 LPGA 첫 우승

작성일: 2015.07.20 09:5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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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최운정(25, 볼빅)이 연장 접전 끝에 장하나(23, 비씨카드)를 제치고 생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았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최운정은 장하나와 동타를 기록하며 연장 승부에 나섰다. 18번홀(파5)에서 피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최운정을 파세이브를 기록했다. 반면 장하나는 보기를 범하며 승부가 결정됐다.

2009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운정은 무려 157번 째 투어 출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156전 157기'를 달성했다. 최운정은 지난해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등 세 번의 투어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그는 투어 7년 차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반면 올해 LPGA 투어 진출 이후 첫 우승에 도전한 장하나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나서며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에서 최운정에게 역전을 허용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디펜딩 챔피언' 리디아 고(18, 뉴질랜드)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펑산산(중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20, 롯데)와 백규정(20, CJ오쇼핑)은 나란히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은 박인비(27, KB금융그룹)는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내며 공동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 최운정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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