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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 "이번 오프시즌 목표, 3점슛 향상"

작성일: 2018.08.02 16:48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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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난 2시즌 연속 평균 트리플 더블을 작성한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선더). 그에게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일까. 외곽슛이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래서일까. 웨스트브룩은 이번 여름 외곽슛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ESPN의 로이스 영은 2일(한국 시간) '더 로우 포스트' 팟캐스트에 출연해 "소식통에 의하면 웨스트브룩이 이번 여름 열심히 외곽슛을 연습하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 가장 큰 과제다"라고 말했다.

웨스트브룩은 커리어 평균 3점슛 성공률이 31.1%다. 30% 미만을 기록한 시즌이 5시즌이나 될 정도로 기대 이하의 슈팅 감각을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처럼 공격력이 좋은 선수에게 3점슛은 필수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은 떨어지는 외곽슛 감각, 무리한 슛 셀렉션으로 기회를 날려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그가 3점슛을 던지지 않았을 때 팀 내 승률이 더 높았다는 통계도 있다. 

지난 시즌, 웨스트브룩이 3점슛 5개 이상 던졌을 때 오클라호마시티 승률이 11승 19패(36.7%)였다. 이에 반해 그가 5개 미만으로 던졌을 때 36승 14패(72.0%)였다. 

3점슛 중 캐치 앤드 슛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다. 영은 "오클라호마시티 구단이 웨스트브룩에게 '캐치 앤드 슛'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웨스트브룩은 캐치 앤드 슛으로 3점슛을 던졌을 때 성공률이 34.2%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폴 조지와 함께 이번 여름 데니스 슈로더를 데려왔다. 백코트진이 탄탄해지면서 웨스트브룩이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을 펼칠 경우도 많을 터. 이 과정에서 웨스트브룩이 공을 받아 캐치 앤드 슛으로 마무리하길 바라는 게 구단의 생각이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시즌 평균 25.4점 10.1리바운드 10.3어시스트 1.8스틸 FG 44.9% 3P 29.8% FT 73.7%를 기록했다. 지난 2016-17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평균 트리플 더블을 작성, NBA 역사상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러나 야투 감각이 모두 떨어졌다. 직전 시즌보다 3점슛 성공률(34.3%→29.8%)과 자유투 성공률(84.5%→73.7%)이 모두 감소했다. 이번 여름 부지런히 훈련해 손끝 감각을 되찾겠다는 게 웨스트브룩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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