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결성' 두산 클린업 트리오, 김태형 걱정 날렸다
작성일: 2018.08.11 21:17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툭 농담을 던졌다. 사연이 있었다. 4번 타자 김재환과 5번 타자 양의지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선발 출전이 어려웠다. 라인업 교체가 불가피했다.
김 감독은 "오늘(11일)은 라인업 변화가 클 거다. 김재환은 허리가 아프고, 양의지도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두고 선수들 몸 상태들이 나빠질 대로 나빠진 거 같다"며 걱정을 표현했다.
두산은 가장 믿을 수 있는 타자들로 중심 타선을 꾸렸다. 3번 타자 오재원, 4번 타자 최주환, 5번 타자 김재호로 클린업 트리오를 '급 결성'했다. 세 선수는 올해 눈에 띄게 장타력이 늘어 홈런 부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경기 전까지 오재원은 13개, 최주환은 19개, 김재호는 12개를 기록했다. 최주환과 김재호는 올 시즌 처음 10홈런 고지를 넘어섰다.
오재원이 선취점의 물꼬를 텄다.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1루에서 중월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최주환이 좌익수 왼쪽으로 빠져나가는 안타, 김재호는 볼넷으로 흐름을 이어 갔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2-2 동점이 되면서 추가점이 필요했던 5회말. 중심 타선이 다시 움직였다. 선두 타자 허경민이 우중간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오재원과 최주환이 연속 안타를 날려 3-2로 다시 달아났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는 김재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가는 점수를 뽑았다.
두산은 5-2로 이기며 롯데의 4연승 도전을 막았다. 오재원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최주환 3타수 2안타 1타점, 김재호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 4%… 히든카드 구세주 아니었다, 이제 기적이 필요해졌다
2026-08-21
-
허망하다, 이승민 31구 팔 빠져라 던졌는데…이닝 쪼개 불펜 7명 퍼붓고 이런 패배라니
2026-08-21
-
단언컨대 LG 시즌 최악의 패배…선두 경쟁 재도전? 어림도 없다, 김진성 부재가 드러낸 민낯 '7·8·9회 15실점'
2026-08-21
-
'충격의 8위 추락' 한화 정말 폰세-와이스의 팀이었나…작년 KS 진출했는데 왜 비극이 현실이 됐을까
2026-08-21
-
이의리는 KBO 역대 기록을 쓸 수 있을까… 지금처럼 던지면, 결코 멀리 있지 않다
2026-08-21
-
삼성 불펜 탈탈 털렸다! 0:1→4:1→4:6 재역전패…1위 탈환도 물거품됐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수영 황선우, 5년 전 자신 알린 日에서 다시 비상…“1분43초92 넘어 모든 종목 메달”
2026-08-21
-
KBO 역대급 방출 사례 되나…두산 웨이버→ML 계약→홈런 폭발 'OPS 1.091'이라니, 7070억 게레로 완벽 대체
2026-08-21
-
삼진-뜬공-뜬공-안타, 이정후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4G 연속 안타→'타율 0.293'…팀은 클리블랜드에 2-5 패배
2026-08-21
-
"3개월째 실종" 英 금메달리스트 충격 반전…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교도소 복역 중
2026-08-2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결…이 얼마나 위대한 일본인가, 59세에 멀티골 넣어도 ‘노욕’ 비판 조롱 “미우라 뛰는 후쿠시마 일왕배 2라운드 진출”
2026-08-21
-
'김하성이 MLB 역대 꼴찌라니' 타율도 장타율도 0.066→누구도 원하지 않을 역사 눈앞…'마지막 반등' 기회는 있다
2026-08-21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