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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쇼-바라오, '숙명의 2차전' 승자는 누구?

작성일: 2015.07.24 17:51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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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UFC 밴텀급 최강자를 가리는 T.J 딜라쇼(28, 미국)와 헤난 바라오(27, 브라질)의 2차전이 임박했다.

UFC 밴텀급(135파운드) 챔피언 딜라쇼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UFC on Fox 16' 밴텀급 타이틀매치에서 동급 1위 바라오와 경기를 펼친다.

딜라쇼는 지난해 5월 당시 밴텀급 챔피언이었던 바라오에 5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새로운 밴텀급 왕좌에 등득한 그는 15개월 만에 바라오와 2차전을 펼친다.

당초 바라오는 딜라쇼에 챔피언벨트를 내준지 3개월 후에 열린 'UFC 177'에서 리매치를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계체량 행사 직전 바라오가 감량에 실패하며 조 소토(29, 미국)로 도전자가 변경됐다. 딜라쇼는 소토를 5라운드 KO로 제압하며 1차 방어전에 성공했다.

이후 딜라쇼와 바라오의 재대결은 꾸준하게 추진됐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딜라쇼의 부상으로 인해 이들의 경기는 연기됐고 결국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바라오는 "딜라쇼가 아무리 도망가도 숨지는 못할 것"이라며 간절히 재대결을 희망했다. 2005년 MMA(종합격투기) 무대에 데뷔한 바라오는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신 뒤 연승 행진을 달렸다. 클라우데미르 소우자와 경기가 무효로 처리되기 전까지 바라오는 10연승 행진을 구가했다. 이후 22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밴텀급 최강자로 군림했다.

그러나 바라오는 'UFC 173'에서 딜라쇼에 시종일관 고전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 헤드 킥에 이은 펀치 세례로 TKO패를 당한 바라오는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왔다.

타이틀 탈환에 나선 그는 지난해 12월 미치 가뇽(30, 캐나다)에 3라운드 트라이앵글 초크 서브미션 승을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다. 동급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한 바라오는 마침내 복수의 기회를 잡았다.

갈비뼈 부상으로 바라오와의 재대결을 연기한 딜라쇼는 다시 한번 큰 산을 만났다. 딜라쇼는 24일 미국 야후스포츠를 통해 "그(바라오)는 나에게 패한 뒤 변명을 많이 했다. 나는 그것을 사실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바라오는 9년 동안 무패를 기록했다. 나는 바라오가 얼마나 힘든 경기를 많이 했는지 모른다. 그는 자신이 이룬 것을 설명할 수 있도록 약간의 변명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차전이 끝난 뒤 딜라쇼가 바라오를 잡은 결과에 대해 '이변'이라고 평가하는 이들이 많았다. 딜라쇼는 "누구는 그것(바라오에 승리)이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신경쓰고 있지 않다. 나는 그 때처럼 잘 할 수 있고 관중들은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SPOTV2는 오는 25일 오전 8시50분부터 UFC on Fox 16을 위성생중계한다.

[사진1] UFC on Fox 16 공식포스터

[사진2] T.J 딜라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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