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vs 르브론' 설문조사…대학 코치 "조던이 더 훌륭해"
작성일: 2018.09.04 16:27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그래서 준비했다. CBS 스포츠는 1일(한국 시간) 미국 대학 농구 코치 100명 이상에게 설문조사를 했다.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 중 누가 더 뛰어난 선수인가’라는 질문이었다. 그 결과 82%의 응답자가 조던의 손을 들었고, 나머지 18%는 르브론을 선택했다.
조던을 선택한 한 응답자는 "조던이 요즘 시대에 뛴다면 한 경기에 40점을 넣을 것이다. 물론 르브론은 코트 안팎에서 훌륭한 일을 많이 했다. 그러나 누군가 내 머리에 총을 대고 '조던과 르브론 중 승리를 이끌 선수 한 명만 선택하라'고 말한다면 나는 조던을 선택할 것이다. 그는 매 경기 공수 양면에서 최고의 선수였다"라고 말했다.
다른 응답자는 "조던은 득점왕과 올해의 수비수에 모두 선정됐다. 스카티 피펜과 함께했지만 엄청난 조력자가 있진 않았다. 르브론은 서부보다 약한 동부에서 줄곧 활약했다. 우리는 조던이 어떻게 이겼는지 알고 있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르브론은 훌륭한 운동선수지만 조던이 더 뛰어난 농구 선수다. 어떠한 선수도 조던의 기술과 운동 능력, 완벽한 마인드를 동시에 갖추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또 다른 응답자는 "르브론이 조던 위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조던은 조던이다. 그 선수는 항상 이겼다. 6번의 파이널에 올라 6번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말했다.
르브론을 선택한 코치들의 생각은 어떨까. 한 익명의 응답자는 "두 선수 모두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고, NBA 아이콘이라 불리는 선수들이다. 내 생각에 르브론은 조던보다 매직 존슨에 가까운 선수 같다. 두 선수 자기만의 방식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조던과 르브론 중 어떤 선수와 함께 팀을 이끌겠냐고 물으면 르브론을 뽑겠다"고 말했다.
다른 코치는 "르브론이다. 르브론은 최고의 실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하락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르브론이 어떤 팀에 가든 그 팀은 곧바로 우승 후보가 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르브론은 크고 힘이 세고 빠르고 기술이 좋다. 그는 센터든, 포인트가드든 어떤 포지션을 봐도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을 것이다. 어떤 선수도 르브론처럼 다재다능하진 않다"고 덧붙였다.
르브론이 뛰어난 선수지만 대학 코치들은 대부분 조던의 손을 들었다. 그도 그럴 것이 조던은 파이널 6번에 올라 모두 우승을 차지하고, 6번의 MVP 선정, 10번의 올-NBA 퍼스트팀 선정, 올해의 수비수, 10번의 득점왕 등 각종 업적을 쌓았기 때문이다. 두 번의 은퇴로 커리어가 생각보단 짧았지만 누적 기록은 누구에게도 쉽게 밀리지 않는다.
르브론도 만만치 않다. 3번의 NBA 챔피언십, 4번의 정규 시즌 MVP, 올-NBA 퍼스트팀 12회 선정, 8년 연속 파이널 진출 등 꾸준한 경기력과 존재감은 '역대급'이라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우승을 위해 팀을 옮겼다는 점, 파이널에 9번 진출해 우승을 3번만 차지했다는 점에서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나고야 NOW]
2026-09-26
-
"사람들이 돈을 노리고 나를 죽이려 한다" 여자친구 폭행 혐의 받은 스타의 이상한 주장 "집에 갇혀 나갈 수 없다"
2026-08-28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16살 연상! '마이클 조던 아들' 마커스 조던의 前 여자친구 고백..."아이들조차 헤어지라고 하더라"
2026-06-08
-
'2100억 요트에서 식사'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클래스가 다르다...'모델' 아내와 '플렉스' 휴가 만끽
2026-06-07
-
NBA 팬 참변, "17세 소년 뇌사 판정", 승리 파티하다가 추락 사고…"생존 가능성 거의 없어"
2026-06-01
추천 콘텐츠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