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넬로 잭팟' 불편한 메이웨더…"맥그리거가 더 낫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50전 50승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 미국)가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8, 멕시코)를 향해 "코너 맥그리거보다 못한 파이터"라며 비판 날을 세웠다.
메이웨더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에 "(5년 전) 알바레스와 경기는 내 커리어에서 가장 손쉽게 승리한 기억 중 하나다. 그가 (나와 경기를 앞두고) 금지약물을 먹었든 안 먹었든 그건 중요치 않다. 알바레스는 '탭 치는' 맥그리거보다도 실력이 떨어지는 파이터"라고 비꼬았다.
둘은 2013년 9월 한 차례 주먹을 맞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호텔 특설링에서 세계복싱평의회(WBC) 라이트 미들급 타이틀을 놓고 맞붙었다. 결과는 메이웨더의 2-0(116-112 117-111 114-114) 판정승.
메이웨더는 연승 숫자를 45로 늘렸고 42전 42승 무패 행진을 달리던 알바레스는 커리어 첫 패배 쓴맛을 봤다. 당시 메이웨더는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빠른 풋워크와 왼손 잽을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메이웨더의 '알바레스 저격'은 이유가 있다. 우선 알바레스가 선공을 날렸다. 이 멕시코 복싱 황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메이웨더는 말도 안 되는 매치업을 추진해 복싱계를 욕보이고 있다. 복귀를 바란다면, 제안을 하나 하겠다. 나와 재대결하자"며 말머리를 잡았다.
여기에 알바레스가 엄청난 돈방석에 앉은 것도 메이웨더 신경을 건드린 것으로 보인다. 알바레스는 지난 18일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대즌(DAZN)과 3억6,500만 달러(약 4,100억 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5년간 11경기를 뛰는 조건이다.
알바레스가 수확한 계약금은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13년 3억2,500만 달러)을 뛰어넘는 프로 스포츠 사상 최고액이다. 그는 지난달 게나디 골로프킨에게 생애 첫 패배를 안기고 대전료와 보너스로만 200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는데 한 달도 안 돼 또 한 번 잭팟을 터트렸다.
이게 메이웨더 신경을 건드렸다. 아직 자기와 나란히 할 '급'이 아님에도 대박을 터트린 알바레스가 못내 거슬리는 모양새다.
메이웨더는 "난 맥그리거와 36분 싸우고 3억 달러를 벌었다. 알바레스가 5년 동안 죽어라 싸워야 만질 수 있는 돈을 난 단 하룻밤에 챙길 수 있다. 누가 그를 나와 비교하는가. 어느 선수가 진짜 승자인지는 자명하다. 계산기만 두들길 줄 알면 된다"며 맞받아쳤다.
아일랜드 매체 스포츠 조는 "재대결을 놓고 알바레스와 메이웨더 입장 차가 선명히 드러났다. 알바레스는 원하는 반면, 메이웨더는 조금 꺼리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오는 12월 16일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록키 필딩과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