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루크 락홀드와 크리스 와이드먼의 재대결이 또 날아갔다.
ESPN은 "락홀드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다음 달 4일(이하 한국 시간) UFC 230 코메인이벤트로 잡혀 있던 둘의 재대결이 무산됐다"고 20일 보도했다.
락홀드에 따르면 왼쪽 정강이가 병균에 감염됐다. 여기에 오른쪽 무릎을 삐었다. 게다가 코 뼈가 골절됐다. 4주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경기를 바란다는 락홀드는 ESPN과 인터뷰에서 "(경기에) 적어도 무기 하나는 들고 나가야 하지 않나"라며 어쩔 수 없던 결정이었다고 했다.
락홀드와 와이드먼은 2015년 12월 UFC 194에서 처음 맞붙었다. 락홀드가 4라운드 TKO승리를 거두고 UFC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둘의 재대결은 2016년 6월 UFC 199에서 잡혔다. 그땐 와이드먼이 다쳤다. 락홀드는 대체 선수로 들어온 마이클 비스핑에게 KO로 져 챔피언에서 물러났다.
이번 락홀드의 대체 선수는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ESPN과 인터뷰에서 "자카레가 코메인이벤트로 올라와 와이드먼과 만난다"고 밝혔다.
자카레는 원래 같은 대회 UFC 230에서 데이빗 브랜치와 경기하기로 돼 있었다. 짝을 잃은 브랜치의 맞은편에는 재러드 카노니어가 들어올 전망.
UFC 230은 메인이벤트를 결정하는 데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원래 코메인이벤트였던 더스틴 포이리에와 네이트 디아즈의 대결이 포이리에의 엉덩이 부상으로 취소됐다. 여기에 락홀드까지 다쳤다.
대회까지 남은 기간은 2주. 더 이상 나쁜 소식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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