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얻은 류현진, 한국인 빅 리거 최초 WS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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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보스턴과 월드시리즈 1차전을 하루 앞둔 23일(한국 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을 2차전 선발투수로 낙점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류현진의 원정 약세가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잘 던졌다. 하지만 원정 경기에서도 뛰어났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류현진은 올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또 중요한 경기에서, 장소에 상관없이 잘 던졌다. 팀 내 여러 선수들과 얘기를 나눴는데 누구도 류현진의 원정 등판을 적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25일 보스턴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지금까지 한국인 빅 리거 가운데 월드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한 선수는 없었다. 김병현이 마무리 투수로, 박찬호가 중간 투수로 월드시리즈를 경험했지만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서는 것은 류현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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