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암담한 시작을 역전으로 만들었으나 끝은 끔찍했다."
미국 매체 SB네이션에서 텍사스 레인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론스타볼이 20일(한국 시간) 여러 예측 프로그램 성적을 모아 올 시즌 추신수와 비교해 정리했다.
매체는 "대체적으로 견고한 한해를 보냈고 엄청난 전반기를 보냈다. 생에 첫 올스타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좋은 평가를 남긴 기간은 시즌 중반이다. 추신수는 당시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현연 선수들 가운데 1위인 기록이다. 소속 팀 텍사스 구단 최장 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갈아치웠다. 빼어난 출루 기록을 바탕으로 추신수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매체는 "추신수는 암담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중반 분위기를 바꿨으나, 끔찍하게 끝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 올 시즌 성적은 560타수 148안타 21홈런 62타점 타율 0.264 출루율 0.377 OPS 0.810이다. 추신수는 올 시즌 초반 타격 자세에서 레그킥을 넣어 적응기를 보냈다. 4월 성적 타율 0.219 OPS 0.712 5홈런 12타점이다.
5월 타격감을 끌어올린 추신수는 6월 타율 0.347 출루율 0.466 장타율 0.621 OPS 1.087로 환상적 시간을 보냈다. 7월 OPS 0.839로 6월과 비교했을 때 부족했으나 준수했다. 전반기가 끝났을 때 성적은 타율 0.293 출루율 0.405 OPS 0.911 18홈런 43타점이었고 올스타 선정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후반기에 힘이 다한 듯 주춤했다. 추신수 후반기 성적은 타율 0.217 OPS 0.645 3홈런 19타점이다. 커리어하이가 예상됐지만 후반기에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팬그그래프 닷컴이 올 시즌 뎁스차트 예측 프로그램으로 예상한 추신수 성적은 타율 0.258 출루율 0.355 장타율 0.424 OPS 0.779다. 추신수는 팬그패프 예상 성적보다 나은 한 해를 보냈다. 가장 유사한 성적을 예측한 프로그램은 'bface'다. 'bface'는 타율 0.265 출루율 0.370 장타율 0.435 OPS 0.805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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