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2호 QS' 이민호, 힘에서 압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이민호가 올 시즌 두 번째 선발승을 올렸다. LG 타자들을 구위로 윽박지르는 투구가 일품이었다.
이민호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6-2로 승리하면서 그에게 시즌 4번째 승리가 돌아갔다. 선발승으로 좁혀보면 6월 6일 삼성전(5이닝 1실점) 이후 두 번째다.
올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지만 이후 2경기에서는 좋지 않았다. 6월 17일 kt전 1⅔이닝 6실점(5자책), 7월 30일 삼성전 4이닝 8실점(7자책)으로 선발 등판 시 평균자책점이 무려 10.97이었다. 지난해에도 선발 평균자책점 4.15로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었고, 제구 문제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었다.
특히 퀄리티스타트는 지금까지 단 한 경기밖에 없었다. 이날 퀄리티스타트는 지난해 5월 9일 롯데전 이후 처음이다. LG 타자들을 상대로 힘에서 앞선 결과다. 1회 문선재(2루타), 4회 오지환(3루타)에게 장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여기서 실점하지 않았다.
실점 상황에서도 이민호의 구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박용택을 상대한 이민호는 1B2S 유리한 카운트에서 직구를 던졌다. 박용택도 좋은 타이밍에 잘 받아쳤지만 중견수가 잡기 어렵지 않은 위치로 날아갔다.
이민호는 지난 3년 동안 LG를 상대로 낮은 피안타율을 유지했다. 2013시즌에는 6경기에서 5⅔이닝 동안 1점만 내줬고 피안타율은 0.158에 불과했다. 지난 시즌은 6경기에서 8이닝 6실점(5자책)으로 점수는 많이 줬으나 피안타율은 낮았다. 0.233이었다. 올 시즌은 LG를 상대로 불펜 등판한 5경기 5⅔이닝 무실점, 피안타율 0.105로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첫 번째 퀄리티스타트와 비교하면 투구수 관리에서 차이가 났다. 이번에는 7회 첫 타자까지 상대하면서 89구를 던졌고, 지난 퀄리티스타트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120구를 던졌는데 역시 볼넷이 많았기 때문이다. 피안타 6개와 함께 볼넷 4개, 몸에 맞는 볼 1개가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4사구가 2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또 5회 삼자범퇴 과정에서 공 4개만 던졌고, 6회에도 1사 1루에서 이진영을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빠른 공수 교대를 만들었다.
[사진] NC 이민호 ⓒ 한희재 기자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