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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D-1, 류현진 "시즌 뒤 거취? 지금은 2차전 호투만 생각"

작성일: 2018.10.24 07:4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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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첫 월드시리즈, 데뷔 첫 펜웨이파크 원정에 나서는 류현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가 한국인 빅 리거 최초의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류현진은 24일(한국 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릴 2018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보스턴 레드삭스와 1차전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가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의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을 앞둔 그는 "어제(23일)과 비교하면 클럽하우스에 긴장감이 더 생긴 것 같다. 월드시리즈에 진출해 매우 분위기가 좋다"고 했다. 

그는 "작년 월드시리즈에서는 로스터에 들지 못해 동료들을 응원했다. 올해는 나가서 경기를 뛰게 됐다. 큰 차이다. 그리고 난 던질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밀워키와 월드시리즈 챔피언십 6차전에서는 커브와 체인지업이 난타당했다. 이에 대해 류현진은 "6차전에서는 변화구 커맨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다. 그게 다른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2차전(25일)에서는 내가 가진 모든 구종을 더 정확히 던져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류현진은 최근 미국 각지 언론으로부터 영입해야 할 선수로 꼽히고 있다. 정작 류현진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내일 2차전에 집중하고 있을 뿐이다. 다른 것에 대해 생각할 시간은 없다"고 경기 외적인 일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펜웨이파크 등판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그는 '그린몬스터가 왼손 투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 같나'라는 질문에 "한국에서 TV로 봤던 구장이다. 진짜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경기에서 왼손 투수와 오른손 투수의 차이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내 공에 집중하고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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