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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프 최무겸 은퇴 선언…"이정영과 대결, 마지막 경기"

작성일: 2018.10.25 11:42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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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무겸은 다음 달 3일 로드FC 50 메인이벤트를 끝으로 케이지를 떠난다. ⓒ로드FC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8, 최무겸짐)이 은퇴를 선언했다.

다음 달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50 메인이벤트 승패와 상관없이 오픈핑거글러브를 벗기로 했다.

최무겸은 지난 24일 로드FC 유튜브로 공개된 '유쾌한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끝내려고 한다. (파이터로) 돌아오진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최무겸은 2008년 데뷔해 12전 8승 4패를 쌓은 테크니션이다. 2014년 2월 로드FC 14에서 권배용을 1-2 판정으로 이기고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서두원, 말론 산드로, 무랏 카잔을 차례로 꺾고 타이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이번이 4차 방어전. 떠오르는 신성 이정영(22, 쎈짐)을 맞이한다.

최무겸은 "어깨가 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좋지 않다. 허리 디스크 등 격투기 선수라면 갖고 있을 부상이 다 있다"며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아내와 여유롭고 평화롭게 살고 싶어 은퇴를 결정했다 내렸다"고 말했다.

다시 돌아올 일은 없다고 단언했다. "예전부터 은퇴 시점을 잡으면 남들처럼 돌아오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고 밝혔다.

'유쾌한 인터뷰'에서 최무겸과 나란히 앉은 도전자 이정영은 "여기서 처음 듣는 얘기다. 무겸이 형 마지막 경기에 누를 끼치지 않게 나 역시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정영은 5승 1패 전적의 신인. 지난 3월 로드FC 46에서 김세영에게 1라운드 TKO로 이기고 타이틀 도전권을 땄다.

로드FC 50은 로드FC가 대전에서 처음 여는 대회다. 1970년생 동갑인 두 레전드 파이터 최무배와 후지타 가즈유키가 코메인이벤트에서 경기한다.

대전 출신 태권도 파이터 홍영기는 권아솔을 꺾은 바 있는 나카무라 고지와 경기한다. 다음 달 3일 SPO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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