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맥그리거 2000자 성명문' 코웃음친 하빕 매니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에이전트인 알리 압델아지즈는 24일(한국 시간) 인스타그램에 "현 챔피언은 가족과 못다한 시간을 보내느라 너무 바쁘다. 그래서 내가 대신해 (코너 맥그리거의 타이틀전 라운드별 분석에 대한) 답변을 남긴다"고 적었다.
압델아지즈 역시 라운드별로 상세히 설명했다. 조목조목 맥그리거 의견을 반박했다.
그는 "하빕은 맥그리거를 꽉 잡고 옥타곤 바닥에 눕히면서 숨 쉴 시간도 온전히 허락하지 않았다. 맥그리거 의지에 반하는 상황이 (1라운드 내내) 이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그가 무슨 수를 쓸 수 있었겠는가. 만약 타이틀전이 아니라 길거리 싸움이었다면 1라운드에 이미 맥그리거는 끝났다"고 밝혔다.
상대 꼴이 겁먹은 꼬마 아이처럼 안쓰러웠다고 덧붙였다. 압둘아지즈는 맥그리거가 그래플링에서 압도 당하자 효과적인 대응 없이 질질 끌려다녔다고 강조했다. 2라운드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압델아지즈는 "테이크다운을 걸고 맥그리거를 눕힌 채 폭탄 같은 파운딩을 연이어 꽂았다. 아일랜드 파이터는 자기 가족과 팀원이 보고 있는 앞에서 무력하게 미사일 같은 하빕 펀치를 얻어맞았다. 가드도 소용없었다"고 설명했다.

압델아지즈는 "4라운드도 마찬가지였다. 맥그리거가 '탭 머신'이라는 사실이 전 세계 팬들 앞에서 확인됐다. 하빕은 강력한 팔 힘으로 맥그리거 뒤를 완벽히 장악했고 결국 탭을 받아냈다. 상대는 라운드 내내 양손을 바닥에 짚고 있다가 항복 신호를 보낼 때만 올렸다. 그 행동은 (프로 파이터로서) 부끄러운 짓"이라며 완패를 시인하라고 힘줘 말했다.
에이전트 특유의 영업 본능을 잊지 않았다. 압델아지즈는 리매치를 원한다면 거금을 준비하라고 일렀다.
그는 "우리는 그들과 다르다. 만약 맥그리거가 하빕을 이겼다면, 우린 군말없이 패배를 인정하고 상대 승리를 축복했을 것이다. 맥그리거에게 말한다. 챔피언과 다시 붙고 싶다면 1억 달러(약 1,134억 원)를 준비해라. 그게 싫으면 다른 파이터랑 붙던가, 아니면 네가 잘하는 위스키나 파는 데 몰두하라"며 조롱 섞인 제안으로 반박문을 마무리했다.
관련 추천 기사
격투기 관련 기사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스파링 도중 쓰러졌다, 심각한 뇌 손상으로 혼수상태" 깨어나지 못한 女 복서→복싱계 응원과 기도 이어져
2026-08-06
-
"잠다가가 의식 잃은 채 발견" UFC 파이터 34세에 사망, 충격 비보
2026-08-04
-
'UFC가 설마 무너질까' 역대급 경쟁자 등장…"UFC와 싸워서 이길 것" 세계 2위 단체 통합하고 선전포고
2026-08-01
-
'충격' UFC 여성 챔피언→생활고로 음식 배달…"돈이 부족해" 전 챔피언 근황 공개, UFC 파이터 처우 문제 수면 위로
2026-07-31
-
"MMA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기념" 로드FC 8월 대회, 몬스타엑스·피프티피프티 특별 공연
2026-07-29
추천 콘텐츠
-
"세리나급 스타성" 세계 20위 이알라 향한 '초특급 찬사'…英 레전드 평가에 팬들은 발끈 "필리핀에서만 가능, 진정하자"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