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최홍만(37)이 소림사 무술을 연마한 중국 파이터와 대결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국내 격투기 전문지 랭크5(www.rank5.kr)는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에서 '마스 파이트(MAS FIGHT)'라는 대회가 열린다며 최홍만이 이롱(31, 중국)과 입식격투기 경기를 펼친다고 21일 보도했다.
대회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개된 포스터엔 2018이라는 숫자만 쓰여있다.
경기 룰이 독특하다. 휴식 없이 9분 1라운드로 펼쳐진다. 판정 승부는 내지 않는다. KO로 경기가 끝나지 않고 9분이 다 흐르면 무조건 무승부다.
이롱은 소림사 무술을 수련한 파이터. 스님으로 캐릭터를 잡았다. 키는 176cm다. 70~75kg급에서 활동하고 있다. 입식격투기 전적 74전 61승 1무 12패.
키 218cm의 거구 최홍만은 2016년 11월 중국 실크로드 히어로 킥복싱 대회에서 키 177cm의 조우지펑에게 판정패해 망신을 당한 바 있다.
빠른 스텝으로 치고 빠지는 조우지펑에게 제대로 펀치를 터트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도 이롱의 스피드를 어떻게 따라잡을지가 관건. 휴식 없이 9분 동안 진행된다는 점도 불리하다.
최홍만은 입식격투기 4연패에 빠져 있다가 지난해 11월 AFC(엔젤스파이팅) 05에서 일본의 베테랑 우치다 노보루에게 판정승했다.
오랜만에 전진 압박 전략으로 시원시원하게 싸우고 10년 만에 국내 무대 승리를 차지했다.
최홍만은 곧 국내에서도 경기할 계획이다. AFC는 지난 15일 최홍만이 오는 12월 17일 AFC 09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상대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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