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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유력' 동국대 변준형 “3학년 때 얼리로 나가려 했다”

작성일: 2018.10.25 12:1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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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슈팅가드 변준형이 드래프트를 기다리고 있다 ⓒ 맹봉주 기자
▲ 변준형은 올해 드래프트 유력 1순위로 꼽힌다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드래프트가 다가오고 있다.

2018-19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가 다음 달 26일 열린다. 대학교는 건너 뛰고 프로 직행에 도전하는 서명진(부산중앙고, 190cm), 일반인 신분으로 참가하는 한준혁(21, 172cm) 등이 주목 받는 가운데 가장 강력한 1순위 후보로는 동국대 슈팅가드 변준형(22, 188cm)이 꼽힌다.

하지만 정작 변준형은 이런 평가에 담담했다. “농구하는 친구들이 1순위라 좋겠다고 장난처럼 얘기한다. 하지만 정작 난 1순위가 될지 안 될지 잘 모르겠다”고 드래프트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변준형은 제물포고 시절부터 같은 나이 대 최고의 선수로 불려왔다.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돌파와 외곽슛을 모두 갖춰 마음만 먹으면 30득점 이상은 가볍게 했다. 농구에 대한 센스도 좋아 수비를 붙여 놓고 빼주는 패스 또한 일품이었다.

모두들 고교 NO.1 슈팅가드를 이야기 할 때 변준형의 이름을 빼놓지 않았다. U-18, U-19 청소년 국가대표에 뽑히며 전국구 유망주로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동국대 입학 후에도 1학년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1학년 때부터 경기당 34분 50초를 뛰며 평균 13.9득점을 기록했다. 2015 대학리그 신인왕도 그의 차지였다. 당연히 빠르게 드래프트에 도전하는 '얼리 엔트리'에 나서야 한다는 이야기도 많았다.

변준형은 “사실 3학년 때 얼리로 1년 일찍 드래프트에 나가려 했다. 하지만 무릎을 다치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다. 또 부모님한테 3점슛 성공률 35%이상을 기록하면 드래프트에 도전하겠다 했는데, 이루지 못하면서 1년 더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 달여 앞둔 드래프트에 대해선 “팬들에게 기대하지 말라는 얘기를 하고 싶다. 기대만큼 실망도 큰 법이니까. 1순위가 아니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웃어보였다. 

하지만 자신감은 넘쳤다. “프로에 가서도 잘 적응하지 않을까 싶다. 보통 에이스라고 하면 패스 안 하고 공격만 한다고 하지만, 난 패스를 할 줄 안다. 내가 동국대 에이스라 해서 패스는 안하고 내 공격만 하는 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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