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감에 시달리는 도노반 미첼, 작년 기세 보여줄 준비 마쳤다
작성일: 2018.10.25 15:37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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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8시즌을 가장 뜨겁게 달군 신인 중 한 명은 바로 도노반 미첼(유타 재즈)이다. 벤 시몬스와 함께 시즌 끝까지 '올해의 신인' 경쟁을 펼쳤다. 폭발적인 운동 능력,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사 능력 등을 보이면서 평균 20.5점 3.7리바운드 3.7어시스트 1.5스틸 FG 43.7% 3P 34.0%로 펄펄 날았다.
신인 시즌에 폭발력을 보여준 미첼이 2년 차에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미첼 역시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 그러나 그 관심이 압박감이 되어 돌아왔다. 시즌 첫 3경기 평균 19.0점 FG 34.4% 3P 27.6% 3.3턴오버에 그쳤다.
그러나 이러한 압박감에서 점점 벗어나는 듯하다. 미첼은 25일(한국 시간) 휴스턴 로케츠와 2018-19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원정경기에서 39분간 3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FG 14/25 3P 4/9로 활약했다.
ESPN에 의하면 미첼은 휴스턴전까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한다. 많은 걱정과 압박감에 시달렸기 때문이다. 이를 본 동료 로이스 오닐, 엑페 우도는 미첼과 함께 저녁을 먹고 영상 분석을 하면서 격려했다. 다른 동료들도 미첼에게 힘을 불어넣기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러한 노력 덕분일까. 미첼은 휴스턴전에서 커리어 세 번째로 많은 38점을 넣었다. 미첼은 "지난 몇 경기 동안 부담감 때문에 경기력이 떨어졌다"라며 "휴스턴전에는 오픈 기회인 선수만 찾겠다는 마음으로 들어섰다. 패스 플레이로 경기를 읽으면서 안정감을 얻으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팀 동료 조 잉글스는 "미첼은 압박감을 즐긴다. 그러나 내 생각에 필요 없는 거 같다. 그는 정말 열심히 훈련한다. 우리는 그가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플레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첼은 부담감을 떨쳐내야 하는 과제를 얻었다. 그는 "지난 시즌에는 경기에 부진하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고민하고 걱정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달라질 것이다. '내 경기를 했다. 경기가 끝났다'라고 마음을 먹을 것이다"라며 "’오늘 져도 내일 경기가 있다. 아직 경기도 많이 남았다’라는 마음으로 여유를 찾을 것이다"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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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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