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마차도, 10년 계약 가능 4억 달러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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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이번 겨울 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를 가장 뜨겁게 달굴 선수는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다.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선, 겨우 26살 나이에 FA 자격을 얻어 장기-초고액 계약이 유력하다. 호사가들은 하퍼와 마차도가 몇년 계약을 맺을지, 4억 달러는 넘을 수 있을지 궁금해 한다.
지갑을 쥔 이들의 속내는 아직 알 수 없는 노릇이지만 그들의 마음을 추측할 수는 있다. 칼럼니스트 짐 보든은 신시내티와 몬트리올 단장을 지나 ESPN, 디어슬레틱에서 칼럼을 쓰고 있다. 구단 수뇌부였던 그의 예상은 10년, 3억 달러 선이다. 4억 달러는 넘지 못할 거로 보고 있다.
마이애미와 13년 3억 2,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공통 분모다. 스탠튼은 2015년 시즌을 앞두고 이 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스탠튼의 나이는 25살이었다.
보든은 "하퍼의 스타 파워는 빅 마켓 팀이 그를 영입하려는 이유가 될 수 있다. 6번의 올스타 경력, 내셔널리그 MVP 선정 등 지금까지 업적도 훌륭하지만 이제 26살이라는 점 역시 중요하다. 성적에 기복이 있었지만 전문가들은 하퍼가 여전히 이 시대 가장 뛰어난 타자 가운데 하나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하퍼의 예상 계약 금액은 10년 3억 2,000만 달러다. 역대 FA 선수 가운데 최고 금액이다. 하퍼의 경기력, 스타성 외에 또 한 가지 이유가 있다. 그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보라스는 현 시점에서 가장 연평균 금액이 높은 선수, 연간 3,100만 달러를 받는 미겔 카브레라의 에이전트이기도 하다.
예상 행선지는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 다저스, 에인절스, 워싱턴, 세인트루이스와 텍사스, 화이트삭스다.
다음은 마차도 차례다. 보든은 "4년 연속 홈런 30개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4번 올스타에 뽑혔고 두 개의 골드글러브를 가졌다.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부진했고 허슬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받지만 그의 실력에 대해서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다. 3번 타자-유격수를 맡을 수 있는 그의 경기력은 가치를 더 높게 만들어줄 것이다. 그는 한 팀의 코어가 될 자격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마차도의 예상 계약 규모는 10년에 3억 1,000만 달러. 예상 행선지는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에인절스, 메츠, 양키스,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화이트삭스, 텍사스, 샌디에이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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