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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승리에도 웃지 못한 김정은 “반성해야 되는 경기”

작성일: 2018.11.09 21:4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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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 WKBL
[스포티비뉴스=부천, 맹봉주 기자] 개인 활약으로 팀이 이겼지만 웃지 못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 시즌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71-60으로 이겼다.

김정은이 펄펄 날았다. 18득점 7리바운드 4스틸로 양 팀 선수 중 최다 점수를 올렸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통합 7연패를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경기 후 김정은은 “반성해야 되는 경기다. 실수가 많이 나왔다. 반성해야 된다”며 “작년보다 조급한 게 사실이다. 대표 팀 다녀와서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보여줘야겠다는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정은은 허리 통증을 안고 뛰었다.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허리 부상이 찾아온 것. 몸 상태가 정상은 아니었지만 커진 팀 내 입지 때문에 무작정 쉴 수 없었다. 

김정은은 “내 임무가 중요해졌다. 외국선수 없는 2쿼터에 특히 그렇다. 스스로 몸이 안 올라와서 조급한 건 있다. 그래도 팀이 워낙 몸 관리를 잘해준다”고 밝혔다.

친정팀을 상대로 활약한 점에 대해선 “아무래도 익숙하다. 응원가나 경기장 모두 말이다. 아마 KEB 선수들보다 내가 부천체육관을 더 많이 썼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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