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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 울린 4연승' 컵스, 선발 야구로 지킨 와일드카드

작성일: 2015.08.11 05:3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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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시카고 컵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가을야구 분수령이 될 샌프란시스코와 4연전을 싹쓸이하며 와일드카드 2위를 굳건히 했다. 거인의 눈물을 쏟게 한 시카고의 힘은 '두꺼운 선발진'에서 나왔다.

11일(이하 한국 시간)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 컵스는 3위 샌프란시스코와 승차를 3.5까지 늘렸다. 지난주 두 팀은 반게임 차로 4연전을 시작했다.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길목에서 첫 번째 승부처로 기억될 4연전에서 컵스는 완승을 거뒀다. 시리즈 싹쓸이에 성공하며 거인을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컵스의 완승 배경에는 '두꺼운 선발진'이 있었다. 제이슨 하멜을 제외한 3명의 선발투수가 모두 승리를 챙겼다. '마운드 1선 싸움'에서 철저하게 샌프란시스코를 제압했다. 존 레스터(7이닝 2실점), 카일 헨드릭스(5⅓이닝 3실점), 제이크 아리에타(7⅔이닝 무실점)가 나란히 제 몫을 다했다.

특히 아리에타가 돋보였다. 최근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호투를 펼치며 컵스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월 한때 3.41까지 치솟았던 시즌 평균자책점을 2.38까지 끌어내렸다. 이는 내셔널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빼어난 성적이다.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벼랑 끝에 몰린 샌프란시스코는 독기를 품었다. 그런 거인 타선을 맞아 8회 2사까지 안타 단 4개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50경기 가량 남은 가운데 조 매든 감독의 잔여 시즌 구상을 한결 수월하게 했다.

[사진] 제이크 아리에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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