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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언 결승포' 한화, kt 꺾고 3연승…롯데 연패 탈출(종합)

작성일: 2015.08.11 22:3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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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와 김경언의 활약에 힘입어 kt 위즈를 제압하고 3연승 했다.

한화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선발로 등판한 로저스가 완봉승을 거뒀고 김경언이 결승 2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한화는 지난 8일 롯데전부터 3연승을 달렸다.

4회까지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 한화는 4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으나 점수를 뽑지 못했다. 한화 선발 로저스는 4회말 무사 1, 2루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앤디 마르테를 유격수 병살타로 잡아 내는 등 무실점 투구를 이어 갔다.

팽팽한 승부의 균형은 5회에 깨졌다. 주인공은 '갓경언' 김경언이었다. 김경언은 선두 타자 강경학이 좌전 안타를 때려 낸 이후 자신의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조무근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경언의 투런포로 한화가 2-0으로 앞서던 6회. 2사 1, 2루서 다시 한번 김경언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다. 김경언은 우익수 쪽 적시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 포함 3타점 경기를 펼쳤다. 한화는 8회 들어 정현석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났다. 그리고 선발로 나선 로저스가 9회까지 완벽투를 펼치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로저스는 KBO 리그에서 처음 등판한 지난 6일 LG 트윈스전에서 완투승(9이닝 1실점)으로 연착륙한 뒤 한국 무대 두 번째 등판에서 완봉승을 거두는 등 한화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또한, 이날 3안타를 추가하며 53타점째를 올린 김경언은 종전 자신의 시즌 최다 타점(2014년, 52개) 기록을 다시 써 냈다.


한편, 목동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BO 리그 역대 최초인 한 시즌 2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의 활약을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를 9-8로 꺾었다. 테임즈는 5타수 5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병호도 멀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는 넥센과 상대 전적을 9승 1패로 더욱 벌렸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해 4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SK 와이번스와 난타전 끝에 11-6으로 이겼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2차전은 비로 연기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사진1] 한화 김경언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사진2] NC 에릭 테임즈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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