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새 외국인 선수 케이시 켈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21일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출신 오른손 투수 케이시 켈리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유망주다.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데뷔해 메이저리그 통산 26경기에서 2승 11패 평균자책점 5.46을 기록했다. 올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7경기(3선발)에 나왔고 3패 평균자책점 3.04를 남겼다.

LG 차명석 단장은 "선발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구종과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구를 하는 투수다. 팀 선발진의 한 축으로 좋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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